이 사업은 에너지 수송체 시스템의 공학지식과 에너지 수송체 제작 공정, 소재의 최적화 설계 및 효율적 이용방법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갖춘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에너지 수송체란 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전달에 사용되는 물질 및 시스템 전반을 일컫는 개념이다.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수송체와 관련한 에너지 전환과 전달을 위한 촉매, 전극, 전해질 등 소재 개발과 함께 소재개발 공정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설계 및 관리를 통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공과대학에 에너지 수송체 시스템 소재 공정 관련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산 등 동남권의 기간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분야 고급기술인력 육성 및 공급을 위한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2단계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과의 고용연계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부경대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공업화학과, 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에서 15명의 교수진과 37명의 석·박사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