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북바이북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및 출연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황 PD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부부를 모셔보고 싶다. 기성용 씨는 꿈을 위해 나갔고 한혜진 씨는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가족을 이루면서 나간 것이기에 기존에 섭외한 분들과는 또 다른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두 분이 있을 때 서로에게 주는 힘이 있어서 외국에서 생활하는데 굉장히 시너지를 얻고 있지 않을까 짐작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타국으로 간 ’텍서방‘ 추신수, ’뉴욕댁‘ 서민정, ’뮌헨푸’ 선우예권의 일상과 타향 정착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무릎팍 도사’, ‘라디오 스타’의 황교진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편 ‘이방인’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