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업체들이 수입맥주 라인업을 강화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호주 맥주 판매 1위 기업인 라이온(LION)사와 ‘포엑스 골드’의 정식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포엑스 골드는 풍부한 향과 청량감이 특징인 라거 타입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 3.5%이며 호주 퀸즈랜드의 강렬한 태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골드 컬러의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375㎖ 병, 500㎖ 캔 2가지 타입으로 출시한다.
‘포엑스(XXXX)’ 브랜드 명은 호프 향과 알코올 도수 강도를 X로 표기하는 영연방 국가 맥주 표기법에서 시작됐다. 1924년 처음 출시한 포엑스는 강한 호프향과 맛으로 사랑받으며 호주 국민 맥주로 자리잡은 후 현재는 ‘포엑스 골드’, ‘포엑스 골드 페일에일’, ‘포엑스 비터’, ‘포엑스 썸머 브라이트 라거’(오리지널, 망고, 라임) 등 다양한 종류의 포엑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호주를 대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포엑스 브랜드 중 가장 우리 입맛에 맞는 포엑스 골드를 선별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