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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할리우드] 유역비, 디즈니 ‘뮬란’ 실사판 주인공…무술·영어에 능해

중국 배유 유역비가 디즈니 ‘뮬란’ 실사판의 주인공이 됐다.

30일(한국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영화 여자주인공으로 유역비를 캐스팅했다.

/사진=‘초한지-천하대전’ 스틸컷/사진=‘초한지-천하대전’ 스틸컷


앞서 디즈니는 5개 대륙을 거치며 뮬란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았다. 뮬란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술과 영어에 능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유역비는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것으로 알려졌다.


‘뮬란’은 1998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중국 남북조시대 화목란의 민담을 바탕으로 했다. 늙고 병든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남장을 해서 전쟁에 나간 뮬란이 흉노족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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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현재 애니메이션을 실사판 영화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정글북’ ‘미녀와 야수’가 실사화 됐으며 ‘뮬란’ 외에도 ‘라이언 킹’ 등의 실사화 계획을 세우고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역비는 2002년 ‘금분세가’로 데뷔해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천녀유혼’ ‘초한지-천하대전’ ‘제3의 사랑’ 등에 출연한 중국의 인기 배우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송승헌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뮬란’ 실사판은 ‘웨일 라이더’ ‘노스 컨츄리’ 등을 연출한 뉴질랜드 출신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메가폰을 잡는다.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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