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사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30일 경북 김천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일성으로 도로공사의 공적 기능을 강조했다.
그는 “협력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순찰 업무를 직영하는 등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안전과 관련된 예산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교통사고 빅데이터 등 과학적인 위험 분석으로 도로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재난 안전관리 책임 체제’ 구축으로 현장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김대중 대통령 시기인 지난 1998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16·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