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호주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 한국진출

브렛 힘버리(Brett Himbury) IFM 인베스터스 CEO(왼쪽)와 이기정 클라이언트 릴레이션십 디렉터(Client Relationship Director) /사진제공=IFM인베스터스브렛 힘버리(Brett Himbury) IFM 인베스터스 CEO(왼쪽)와 이기정 클라이언트 릴레이션십 디렉터(Client Relationship Director) /사진제공=IFM인베스터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IFM인베스터스(IFM Investors)가 한국에 진출했다.


IFM인베스터스는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IFM 인베스터스는 연기금 및 보험사 등 한국 기관고객이 증가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서울 사무소를 설치했다. 9월말 기준 980억 호주달러를 운용하는 IFM인베스터스는 멜버른, 시드니, 뉴욕, 런던, 베를린, 도쿄, 홍콩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전체 투자 전문인력 중 40% 이상이 호주 외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럽, 북미, 호주에 위치한 운용팀은 인프라(지분 및 부채)를 비롯해 채권투자, 상장 주식, 사모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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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IFM인베스터스는 서울 사무소 설치에 따라 이기정 씨를 한국 담당 클라이언트 릴레이션십 디렉터(Client Relationship Director)겸 한국사무소 대표로 임명했다. 이기정 씨는 생명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업계와 유엔(UN)에서 16년 간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힘버리 IFM인베스터스 CEO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입지를 보유한 이기정 디렉터를 신임 한국 담당 디렉터 및 사무소 대표로 임명한다”며 “이기정 디렉터의 선임은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투자자 고객을 위한 선도적인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IFM 인베스터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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