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기억의 빈자리’로 차트 1위를 달성한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소감을 전했다.
나얼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이번 리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공백이 길어서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변함없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억의 빈자리’는 80~90년대 초의 감성적인 신스 사운드를 담기 위해 공들여 작업했는데, 작곡가로서 팝적인 느낌과 우리나라 가요 특유의 멜로디를 살리기 위해 고민했고, 편곡자님부터 세션 연주자분들, 엔지니어님들 등등 여러 사람의 수고와 도움을 거친 아주 감사한 결과물입니다”고 설명했다.
또 나얼은 “현재 저는 두 번째 솔로 앨범 ‘Sound Doctrine’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편곡 및 녹음 중인데요. 양질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달 말에는 두 번째 곡이 싱글 커트 될 예정인데요. (이번 곡도 기대해주세요.)”라고 이후 발매 계획을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언제나 그래왔지만 한 장의 앨범을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렵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한 일인 거 같습니다”라며 “저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빨리 지치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지만 그저 감사함으로 마무리 작업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나얼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리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직후 차트 1위를 휩쓸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