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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홍수현, 종영소감 "좋은 작품 위한 시간..오래 기억할 것"

배우 홍수현이 전에 없던 흑화 연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콘텐츠와이사진=콘텐츠와이




1일 오전, 홍수현이 소속사 콘텐츠와이의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매드독’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홍수현은 “촬영하는 동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던 시간들이라 그만큼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매드독’과 ‘차홍주’를 사랑해주시고, 관심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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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종영한 KBS 2TV ‘매드독’에서 홍수현은 비행기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려 점점 흑화 되어가는 ‘차홍주’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하드캐리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 자신이 믿고 따르던 선배 최강우(유지태 분)의 가족을 사고 비행기에 태웠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보인 것과 달리, 극이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강우가 속한 매드독 팀을 잡으려 매서운 전략을 세우는 등 소름 유발자로 등극해 몰입도를 높인 것.

특히 홍수현은 차홍주가 변해감에 따라 눈빛과 감정에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이며 마지막까지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8주의 방송 기간 동안 친근함부터 냉혹함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하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2017년 한 해 동안 드라마부터 예능 출연, 화보, MC까지 다양한 활동을 쉼 없이 이어온 홍수현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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