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많은 젊은 사업가, 본인만의 브랜드를 구현하다.
주식회사 바비의 최세환 대표는 젊지만 경륜이 많은 사업가이다. 19세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각종 교육 사업 및 출판 사업, IT 사업, 프랜차이즈 사업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7년 시작한 과외 중개 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여, 2017년 과외 중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에듀바비’ 를 론칭했다.
현재 ‘에듀바비’ 는 국내 유일한 과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2017년 소비자가 직접 추천하고 소비자가 직접 뽑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한국경제TV,한경비지니스), 2017 고객감동경영대상(일간스포츠), 2017년 상반기 히트브랜드(한국프랜차이즈창업센터), 2017년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으며, 전국에 50여개의 지점을 거느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브랜드가 되었다.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꿈꾸다.
‘주식회사 바비’의 최세환 대표는 2016년 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해본 경험을 토대로 가맹점의 성공이 결국 브랜드의 성공이라는 가치 아래, 가맹점 모집 후 기존에 가맹본부에서 수업을 받던 회원 모두를 가맹점에 지원해 주었다. 또한, ‘에듀바비’ 브랜드 론칭 후 현재까지 모든 가맹점에 로열티를 받지 않고, 운영중에 있다.
‘에듀바비’는 올해 신인 걸그룹 ‘베리어스(Various)’ 와 국내 탑 치어리더 ‘강윤이’를 브랜드 모델로 계약하고 가맹본부로 신규로 유입된 학생들 모두를 가맹점에 나누어주며, 가맹점의 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세환 대표는 “본사로 들어오는 회원의 경우에 가맹본부에서 직접 계약하고 영업이익으로 만들 수 있으나, 가맹점의 성장이 우선되어야 결국 브랜드가 성공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가맹점의 매출이 늘어 가맹점들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기 때문에, 가맹점의 안정된 수익과 안정된 사업 운영을 위해 가맹본부는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듀바비’를 처음 준비할 때, ‘에듀바비’의 고문 가맹거래사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가맹점 영업지역이 너무 넓은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이 많이 나가야 가맹본부에 수익이 발생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데, 시(市 )또는 구(區) 단위로 나누게 되면 한정된 가맹점만이 계약될 수 있어 프랜차이즈 운영에 큰 어려움이 따를거라 조언했지만, ‘바비’의 최세환 대표는 1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충분히 운영가능하다며, 그 제안을 거절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역사상 유례가 없던, 가맹점에게 독립된 넓은 영업지역을 보장하게 된 계기이다.
사업의 성공 비결
현재 대부분의 과외 중개 회사들은 과외 학생을 과외 교사에게 중개한 대가로 첫 달 과외비의 대부분을 받아가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나 최세환 대표는 다른 과외업체에서는 시작하지도 못한, 교사 급여 시스템을 직접 착안하여 운영하였다.
첫달 80~100% 의 수수료를 받아가는 과외 중개회사에서 수업을 하다가 한 달 만에 과외수업이 끊겨 아무것도 받지 못한 과외 교사들과, 두 달 이상 과외를 하는 학부모에게 기존 과외 중개 회사에서 더 좋은 선생님으로 바꿔드리겠다며 또, 한번 수수료를 챙겨가는 과외 중개 회사들을 지켜보았다.
그렇게 과외 교사와 중개 회사 모두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과외교사가 첫 달 부터 정해진 급여를 받고 수업을 할 수 있다면, 교사 입장에서 선택이 다양해지고, 회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전 교사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급여를 주기 시작했다. 초기에 본사가 얻는 수익은 적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계약한 교사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며, 고객들이 원하는 교사, 그 이상의 교사들이 과외 수업을 들어가기 시작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만족도가 높은 고객들은 주변 지인들이 과외가 필요할 때 다시 한 번 회사를 소개 해주었고, 그렇게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교사 한명의 불만 섞인 하소연에서 시작된 회사 전체의 변화는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되며, 그동안 “갑” 질을 하던 과외 중개 회사에서, 믿고 근무 할 수 있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과외 중개 회사의 탄생이었다. 이 일은 당시 최 대표와 경쟁하던 과외 회사들이 하나, 둘 문을 닫는 등 과외 중개 시장 전체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사건은 과외 교육시장 안에서 당시 20대인 최세환 대표의 입지를 크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무조건 내 잘못입니다.
최세환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였다. 이유를 물으니, “모든게 제 잘못이죠. 모든게 감사드릴 일이지요.” 라고 답변이 돌아왔다. 가맹사업을 하며, 어려움을 묻자 최세환 대표는 “제 몸이 50개가 아니라 힘들다.” 말했다. 이유를 묻자 가맹점 운영을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푸념이었다.
최세환 대표는 이미 과외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유명인이다. 경쟁이 심한 교육 시장 안에서 어린 나이에 본인만의 방식으로 사업을 성공시킨 10년간의 세월이 그 사실을 증명한다.
최세환 대표는 2016년 과외로 사업 확장을 노리는 교육 기업에서 회사 임원으로 스카웃 제안을 받았으나, 그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에듀바비”를 탄생 시켰다.
에듀바비의 시작은 지금부터입니다.
최세환 대표가 론칭한 에듀바비는 8개월만에 전국 50여개의 지점을 오픈, 각종 시상식에서 여러번에 걸쳐 수상, 특히 2017년 한 해에만 고객만족부분 2관왕에 선정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7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가족친화기업 인증까지 받아 정부에서 인증한 교육회사가 되었다. 이정도면 사업가로서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않았냐며, 최세환 대표에게 묻자 최 대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라고 답했다. ‘에듀바비’는 2017년 한해를 너무 바쁘게 지내왔다. 주변을 살펴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다. 이는 10년동안 직접 회사를 경영해본 자신감에서 나온 결과였다. 항상 하던 일이었기 때문에 실수가 적었고, 또한 회사 경영 중 발생하는 문제들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었다. 많은걸 이룬 것 같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야속하게도 “지금부터 시작이다.”
(주)바비는 12월 또는 1월중 대기업과의 MOU를 계획 중에 있으며, 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광고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지점들을 통해 전국 단위 오프라인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자세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에듀바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수업료 그 이상의 파격적인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몇 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자사 원어민 영어회화 브랜드인 ‘바비잉글리쉬’ 의 무료 이용혜택을 늘리고, 제주도 2인왕복 항공권 및 렌트카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겨울방학에도 진행하며, 지점별로 수업료 할인 이벤트도 계획중에 있다.
타 업체와 같거나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자사 콘텐츠의 무료 이용과 선물들을 제공함으로써, ‘에듀바비’의 이용 고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에듀바비’ 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타 경쟁 회사에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비용을 추가로 받는 컨텐츠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홍보아래 가맹점의 매출을 증진시켜, 가맹점 하나 하나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에듀바비’는 과외 시장을 선도해 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넘치는 자신감 그 원동력은 10년이 넘는 경력
최세환 대표는 말하는 동안 내내 ‘에듀바비’의 성공에 대한 확신에 차 있었다. 강렬한 눈빛에서 나오는 그 자신감은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했다. 최 대표에게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나오는지 물었다. 그러자 최 대표는 “10년의 세월과 경력”이라 답했다. 앞서 인터뷰 한 내용과 같이 (주)바비의 최세환 대표는 과외 사업을 10년간 경영해오며, 큰 성공을 이룬 사업가이다. 작은 것 하나 하나 10년의 세월이 묻지 않은 시스템은 없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시스템들이 1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며, 지금의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했다. 최세환 대표는 자신 있게 “지금 저는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제가 10년간 해 왔던 일을 가맹점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말처럼 10년의 운영을 거친 프랜차이즈는 흔하지 않다.
또한 10년동안 직접 운영해 왔다는 건 그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에듀바비’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어느 회사나 다 있는 교사들의 프로필 사진이 없다. 최 대표에게 그 이유를 묻자 “1만명이 넘는 교사들의 프로필 다 올리면 서버 몇 대는 더 늘려야 합니다.”라며 웃었다. 사실, 홈페이지에 교사의 프로필을 처음부터 올려놓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고객분들이 상담을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에 교사를 먼저 선택한 후 과외를 시작해, 학생 개인에 맞지 않는 교사를 배정하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또한 괜찮은 프로필의 교사의 경우 본인 스스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회사의 교육 방침을 무시하고 학부모들에게 더 많은 수업료를 요구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으며 또한 좋은 프로필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은 프로필 공개와 동시에 수업이 꽉 차버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실하지만 프로필이 좋지 못한 교사들에게 박탈감만 주었다. 또한, 타 업체에서 근무하지도 않는 교사의 프로필을 올려놓고, 개인 정보 보호법 등으로 처벌을 받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어차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사가 근무하는 회사가 굳이 고객들을 현혹 시킬 필요가 있나 싶었다.
물론 ‘에듀바비’의 가맹점 중에 몇몇 가맹점들은 교사의 프로필을 공개해 놓았으나, 가맹본부에서 되도록이면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에듀바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과외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는 나라인줄로만 알았던 북유럽 국가들이 현재 과외로 요동치고 있다. 덴마크를 비롯해 노르웨이 등 북유럽의 대부분 나라에서 과외 회사가 교육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바로 옆 나라인 중국에서는 작년 한해에 과외 시장에 전체 매출액이 우리나라 한해 운영예산의 절반이 넘는 136조원에 달한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서도 과외가 압도적으로 사교육 시장에 1등으로 달려가고 있다. 사교육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 조차 과외 시장이 점점 확대되며, 초중고생들 중 95%가 과외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세계 시장의 흐름 속에 ‘에듀바비’는 그 시장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미국 전 대통령인 오바마 조차 대한민국의 교육을 부러워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교육은 경쟁력이 있다. 우리는 그 경쟁력을 토대로 전 세계에 ‘에듀바비’를 론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 현재 케나다의 모 기업과 대화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필리핀의 현지 교육회사인 SJ EDUCATION 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주)바비는 앞으로 몇 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회사로 만족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를 대표하는 교육 회사가 될 것이다.
나눔과 상생을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하다
최세환 대표는 사업경험만큼 오랫동안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초기 몸이 불편하여 40여만 원에 불과한 기초수급을 받는 아버지가 중학생 딸의 교육을 위해 15만원의 과외를 받겠다고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최 대표는 그 분의 딸이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무료로 과외 교육을 제공했고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회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과거 ‘에듀봉’이라는 교육 소셜 커머스를 운영하였는데, 여러 학원을 무료로 홍보해주는 조건으로 자신이 추천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그 학원에 다닐 수 있게 했던 경험을 전했다. 최세환 대표는 "올해 2017년은 저희 회사의 탄생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만은 화려하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할까 고민 했지만, 매년 그래왔듯 올해도 어김없이 모든 직원들과 함께 보육원을 찾아 후원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하며 큰 행사를 기대했을 직원들에게는 미안하게도 그렇게 창립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또한, 현재 회사가 얻는 수익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론칭 예정인 학원 및 공부방 브랜드는 토요일에 무료로 시·군·구 자치단체와 상의하여 교육의 장소를 개방하려 합니다. 이것이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최세환 대표는 사회참여활동을 하면서도 직원들에게 만족스러운 소득과 복지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바비의 직원들은 복지에 대해 “단 한 번도 회사에서 정해진 급여를 받아본 적이 없다. 모든 직원들은 매달 수십만원의 보너스를 급여 외에 추가로 받고 있으며, 명절에는 4~5가지의 선물을 챙겨주신다.
또한, 직원들 부모님 생신에도 따로 편지와 함께 선물을 일일이 챙겨주시며 여름 휴가기간에 맞춰 전 직원에게 제주도 10인 여행권을, 겨울 선물로 전 직원들에게 롱패딩을 선물해 주셨다. 얼마 전, 대표님은 수개월째 월급을 못받으셨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최세환 이라는 사람을 회사 대표가 아닌 인간으로서 존경하게 되었다. 또한, 대표님은 회사 내에서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모든 직원들이 거리낌 없이 아이디어를 내는 민주적인 사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는 현재 회사의 발전을 여러 단계로 설정하여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보장할 권리를 실현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세환 대표의 외종조부는 충북 청주 옥포초등학교의 설립자인 고 오진세 선생이다. 오진세 선생은 6.25 한국 전쟁 이후 교육만이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라며, 학교 설립에 필요한 대지를 학교에 기부하고, 학교를 지으셨다. (주)바비의 최세환 대표는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인생 최대 목표이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