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 매체는 지난달 28일 국회 앞에서 건설노조 조합원 2만 명(경찰추산 1만2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의경과 충돌을 빚었다고 전했다.
당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심의 예정이었던 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이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오후 4시 35분께 국회 방향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시위 통제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집회를 통제하던 경찰 6명, 의경 9명 등 총 15명이 부상해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노조 관계자 1명도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