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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장혁의 복수극은 어떻게 전개될까...장승조 병원에서 포착 , 무슨 일?

‘돈꽃’ 장혁의 복수극은 어떻게 전개될까.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은 2일 본 방송(7~8회)을 앞두고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과 장승조(장부천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은 한 대형 병원. 장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채혈에 임하고, 장승조는 환자복을 입고 병실 침대에 누워 있다.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장승조가 자신을 바라보는 장혁의 시선을 외면하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것.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빛을 발했다. 장혁은 초연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 강필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장승조는 위태로운 눈빛으로 유약한 재벌3세 장부천을 제대로 소화했다.


‘돈꽃’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가가 되는 강필주(장혁 분)의 복수극과 욕망, 사랑의 대서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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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는 청아가의 숨겨진 핏줄로, 실질적인 청아가의 장손. 장부천과는 이복형제로, 장부천의 엄마 정말란(이미숙 분)을 향한 복수극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있다.

하지만 장부천에 대한 강필주의 마음은 복잡미묘하다. 오롯이 복수의 대상으로만 볼 수 없는 상황. 강필주와 장부천은 어린 시절을 함께한 베스트프렌드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자랐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강필주의 복수극이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강필주가 어떻게 대처할 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장혁과 박세영, 장승조, 한소희, 이미숙, 이순재 등이 출연한다. ‘에어시티’와 ‘장영실’ 등을 쓴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황금주머니’와 ‘화려한 유혹’ 등에 참여한 김희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영.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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