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아침 영하권으로 떨어진 온도는 낮부터 서서히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모레(4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강원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다시 모레(4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예상 적설량(3일 새벽부터 낮 사이)은 강원산지, 북한(2일부터) 3~8cm, 강원도 영서(산지 제외) 1~3cm, 경기북동내륙 1cm 내외이다.
예상 강수량(3일 새벽부터 낮 사이)은 중부지방, 북한(2일부터) : 5mm 내외, 전라서해안(밤) 5mm 미만이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당분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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