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은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김티모테오, 동현, 래환, 록현, 이건, 제업, 지한솔과 함께 주황 팀을 이뤄 엑소(EXO)의 몬스터 무대를 꾸몄다.
이번 미션의 최강자조로 불린 주황 팀은 앞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미션서 1위를 차지한 멤버가 대거 포진된 조로 준은 본 공연에서 뒤쳐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팀별 결과에서 준은 139표로 아쉽게 9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조에 비해 높은 득표수로 아쉬움을 달랬다. 찬은 준에게 “잘했다. 괜찮다”라며 큰 목소리로 위로를 전했다.
이어 찬은 신화의 ‘퍼펙트맨’ 조에 합류해 라윤, 원준, 이정하, 임준혁, 준(유키스), 진오, 피케이, 하린과 팀을 이뤘다. ‘퍼펙트맨’ 발매 당시 5살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찬은 연습 과정에서 빨강 팀의 연습을 주도했다. 본 무대에선 강렬한 남성미를 더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보컬로 188표를 받아 빨강 팀 2위에 안착했다.
한편 리스타트 미션 최종 결과에서 찬이 소속된 빨강 팀은 1232표를 받아 3위, 준이 소속된 주황 팀은 1438표를 받으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주황 팀은 탈락 면제권과 함께 선배 비의 컴백 합동 무대를 펼치는 특권을 얻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