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을 열연 중인 이다인이 극 중 ‘막내 라인’으로 불리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현수(서지호 역)와의 다정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 것.
3일 소속사 콘텐츠와이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다인은 신현수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뽐내고 있다. 다리를 쭉 뻗고 깜찍한 브이를 날리는 ‘데칼코마니’ 포즈로 귀여운 매력을 과시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언제나 유쾌한 찰떡 케미와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극 중 이다인은 신현수와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꿀케미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때론 톰과 제리처럼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위기에 처한 상황을 도와주는 공조 관계로 알게 모르게 묘한 기운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연애세포를 깨우고 있는 것. 지난 2일 방송된 27회에서는 서현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불러낸 지호를 따라 처음으로 락 볼링장에 방문하고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는 등 소소한 힐링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처럼 이다인은 ‘막내 라인’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높이며 안방극장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청순한 외모에 허당 같은 귀여운 매력까지 장착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이다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이다인을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신현수 등이 출연하는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