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이미숙 동침, 장승조 불륜 ... 15.6%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돈꽃’이 스피디한 파격전개로 몰입감을 높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수도권 기준 7회 11.4%, 8회 1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돈꽃’ 7, 8회에서는 강필주(장혁 분)의 큰그림으로 장부천(장승조)과 나모현(박세영)이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필주는 결혼한 장부천과 나모현이 뉴욕으로 떠난 뒤 정말란(이미숙)을 찾아갔다.

강필주는 소파 위에 잠들어 있던 정말란을 안고 침대에 눕혔다. 강필주가 돌아서려는 순간 정말란이 강필주의 팔을 잡았다. 강필주와 정말란은 서로 끈적한 눈빛을 주고받았고 이후 문이 닫히면서 둘의 동침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이윽고 5년이 흘러 장부천과 나모현은 귀국을 하게 됐다. 장부천은 자신이 아버지 장수만(한동환)의 아들이 아님을 알고부터는 핏줄이 당겼는지 자기 아이를 임신한 윤서원(한소희)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

장부천과 나모현을 마중 나왔던 강필주는 입국장에서 윤서원을 목격하고 장부천의 두 집 살림 사실을 알아챘다. 윤서원은 장부천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중이었다.

그때 장부천이 강필주를 불렀다.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은 장부천과 나모현은 강필주와의 5년 만의 재회에 반가운 기색이 역력했다. 강필주는 장부천이 나모현 몰래 윤서원을 만나온 것을 눈치 채고 눈빛이 돌변한 상태였다.

강필주가 어머니와 동생을 죽게 만든 복수상대 정말란과 하룻밤을 보낸 데 이어 장부천이 나모현을 두고 5년에 걸쳐 두 집 살림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돈꽃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