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연세대 통일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저명한 석학과 주요 인사들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내용을 공유,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정책 공조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신경제지도와 평화정책: 이 둘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를 주제로 1분과가 진행된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분과에서는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 루스키미르 재단 소장, 진징이 중국 베이징대 교수, 냠오소르 투야 전 몽골 외교부 장관 등이 동북아 지역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통일부는 “이번 국제회의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정립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한반도 신경제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