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상구, 부산 구·군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서 ‘최우수상’

부산 사상구가 지역 구·군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최근 ‘2017년 구·군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 결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사상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금정구·해운대구, 장려상에는 영도구·사하구·북구를 뽑았다.

이번 평가는 △단체장 추진의지 등 ‘사업추진관련’ 분야 △좋은 일자리창출 등 ‘일자리창출사업추진’ 분야 △취업알선 실적 등 ‘민간부문일자리지원’ 분야 △우수·수범 수례 등 ‘협력도 및 우수사례’ 분야 △여성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공공부문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실시했다. 또 일자리창출과 소관 분야뿐만 아니라 취업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노인 일자리 분야와 사회적 경제 및 창업지원 분야에도 평가를 했다.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성적 평가를 최대한 지양하고 정량적 평가를 확대했으며, 해당분야는 사업추진부서에서 평가하도록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상구의 일자리 시책을 살펴보면 △일자리 상담, 취업 알선 등 현장 밀착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공초월 job cafe W+센터 운영’ △환경·문화 등 행정 취약분야 60세 이상 퇴직인력이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7년 신중년 일자리사업’ △지역청년과 사상구 관내 기업체간 효과적인 구인구직 매칭 및 맞춤형 직종 발굴을 위한 ‘청년! Job Log In-청년지역산업을 디자인하다’ 등을 적극 추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금정구는 △청년창업지원시설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창업지원프로그램, 창업관련 정보, 멘토링 및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창조발전소 조성’ △낙후단독주택지인 서동 일원에 주택유지·관리서비스, 공구대여, 무인택배함 등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마을지기사무소 운영’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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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우수상을 수상한 해운대구는 △끼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예술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운대 문화일자리 사업’ △해운대 관광지에 맞춤형 사업으로 호텔숙박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서비스 시행하는 ‘호텔 맞춤형 청년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벌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구·군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실적 비교·분석·평가로 우수 기관 및 유공 공무원을 표창함으로써 기관 간 경쟁유도와 관계자 사기진작으로 일자리 창출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했다”며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상사업비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만큼, 앞으로 구·군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본청 실·국·본부, 직속기관, 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등의 ‘2017년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는 내년 1월중에 있을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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