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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파라다이스, 외교관계 개선·인천공항 2여객터미널 확장 수혜 기대

5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018년 외교관계 개선과 구조적 성장 등에 힘입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2018년 매출액은 1조 733억원으로 전년대비 54.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2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기존 영업장의 외형 성장이 다시 전개되고, 금년 개장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성이 본격 부각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시티는 1-1단계가 영업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 수익성을 높이고, 하반기 1-2단계 확장 개장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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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에 따라 여객 수용 능력이 늘어나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시장 성장의 수혜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4월 개장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무료로 운행중인 모노레일로 5분(3정거장), 도보로 15분 소요되는 ‘파라다이스시티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인천공항 여객 수용 능력이 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기존대비 33% 늘어나고 항공사간 노선 조인트벤처(JV) 추진 등으로 적극적인 환승객 유치가 가능해지면 근접 지역에 자리잡은 파라다이스시티의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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