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9달러(1.5%) 하락한 57.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36달러(2.13%) 내린 62.37달러에 거래됐다.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원유정보기업 ‘베이커 휴’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장비는 749개로 일주일 만에 2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4.60달러(0.4%) 하락한 1,277.70달러에 마감됐다.
감세안의 상원 통과와 맞물려 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금 시장에는 하락 압력을 가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