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황주상씨 등 한남스타학생 5명 선정…장학금 700만원 지급

이덕훈(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한남대 총장이 스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이덕훈(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한남대 총장이 스타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는 5일 학교 교육이념을 잘 구현하고 학업과 자기계발, 봉사활동 등에서 모범이 되는 ‘한남스타학생’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선정된 ‘제2회 한남스타학생’에서 대상은 사학과 4학년 황주상씨가 수상했고 지성분야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전공 2학년 이혜진씨가, 창의분야에서는 미디어영상전공 4학년 최준용씨가, 봉사분야에서는 사회복지 2학년 이상민씨가, 열정분야에서는 건축학과 5학년 강혜민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300만원, 각 분야별 수상자에게 100만 원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황씨는 다수의 창업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 동료 학생들을 위해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행사를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등의 열정이 돋보였다.


고등학교 때 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 진학이 어려웠던 황씨는 한남인재전형 1기로 어렵게 한남대에 입학했다. 사학과에서 본인이 좋아한 공부를 하면서 공모전 등 대외활동과 자기계발에 힘쓴 황 씨는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학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섰다. 지난달에는 ‘대전·충청권 대학 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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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스타학생에 선정돼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후배들도 실패를 두려워말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도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스타학생제도는 학업성적 뿐 아니라, 창업, 취업, 글로벌, 봉사 등 대학의 다양성과 통일성, 창의성 등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라며 “매년 스타학생에 지원한 학생들이 증가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해부터 스타학생 제도 뿐 아니라, 연구업적이 우수한 교수를 스타교수로 선정하는 등 우수한 학교구성원들에 대한 포상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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