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디바이스이엔지’가 글로벌 세정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계획을 밝혔습니다.
2002년 설립된 디바이스이엔지는 세정 공정의 핵심 기술인 오염제어기술을 기반으로 OLED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세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에 따라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시장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플렉서블 6G 양산라인에 적용 가능한 세정장비는 디바이스이엔지 제품이 유일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플렉서블 6G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단 2곳뿐으로 두 곳 모두 디바이스이엔지의 세정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3M과 전자재료 부문에 대한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83억원·영업이익은 113억원·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모두 지난해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디바이스이엔지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5,500~1만 7,5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06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