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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하락 폭 확대…2,480선 유지

코스피가 하락 폭을 키우면서 아슬아슬하게 2,480선을 유지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53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0포인트(1.10%) 내린 2,482.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보합을 보이며 2,510.19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우며 현재 2,480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2,4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한 때 순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은 현재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나 166억원에 그치고 있다. 개인은 1,8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2%), 철강·금속(-2.47%), 건설업(-2.04%) 등의 하락세가 크다. 삼성중공업(010140)이 전 거래일보다 26.98%(3,400원) 내린 9,200원에 거래되면서 코스피200 중공업지수(-8.10%)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0.69%)과 보험(0.34%)이 겨우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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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1.48%)와 SK하이닉스(000660)(-0.39%), 현대차(-0.31%), 포스코(-2.90%), LG화학(051910)(-0.24%), 네이버(-0.60%), 현대모비스(-0.74%), 삼성물산(-1.11%), 한국전력(-1.03%)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KB금융(105560)이 홀로 전 거래일보다 0.17%(100원) 오르며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4포인트(0.78%) 내린 768.08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 오른 1,0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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