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신임 단장 인사를 단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KIA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계현(53) 수석코치를 신임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조계현은 군산상고-연세대 출신으로 198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했다.
또한, 조 단장은 프로 통산 13시즌 동안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활약했으며, 320경기에서 126승 9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남기고 2002년 두산 베어스에서 은퇴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사장으로 영전한 허영택 전 단장의 뒤를 이어 구단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한편, KIA는 “야구인 출신 단장 선임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라며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오른쪽)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