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건강관련 쓴 소리‘ 닥터가 대신해주는 건강 선물패키지 등장



평소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중에는 본인이 스스로 챙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가족 중 누군가가 나서 나머지 가족들을 챙겨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걱정스런 마음에 가족들에게 잘 챙겨먹으라고 쓴 소리를 해보지만 가족들은 잔소리로 들을 뿐 잘 챙겨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반대로 실제 질환이 생겨 병원을 찾았을 땐 의료인인 닥터나 간호사가 하는 말을 누구보다 잘 듣는 상반된 모습을 보게 된다.

건강은 아프기 전 예방관리를 해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먹고 싶은 음식도 맘껏 먹을 수 있다. 당뇨나 고콜레스테롤 같은 대사질환에 걸리면 평생 동안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므로 삶의 즐거움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질환이 발생하기 전 건강관리 차원에서 영양제를 찾게 되는데, 아무리 말을 해도 잘 챙겨먹지 않는 가족에게 ‘닥터가 대신 쓴 소리를 해주면 어떨까? 란 생각이 실제 서비스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병원전용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타포뮬러는 12월부터 <닥터의 엽서>를 서비스로 하고 있어 화제다. <닥터의 엽서>는 신청인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닥터가 대신하여 메시지를 전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의사선생님, 고지혈이 있는 저희 어머니가 제가 사드린 오메가3를 잘 안 챙겨 드세요. 꼭 좀 잘 챙겨 드실 수 있게 조언 부탁드려요.“라고 신청메시지를 남기면 신청메시지를 바탕으로 조언이 더해진 닥터의 자필엽서가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와 함께 전달되어 그동안 여러 이유로 하지 못했던 건강관련 쓴 소리를 닥터가 대신 해준다.


메타포뮬러 관계자는 <닥터의 엽서>는 가족의 쓴 소리는 잘 듣지 않아도 닥터가 하는 한 마디에는 잘 따르는 환자들의 심리에서 착안하여 서비스로 기획하게 되었으며, 단순히 선물만이 아닌 진심으로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와 병원전용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메타포뮬러만의 정체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의미가 있어 기획하게 되었다고 서비스 배경에 대해 말했다.

관련기사



<닥터의 엽서>는 12월 실시 중인 연말이벤트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닥터의 엽서>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선물세트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20%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현재의 면역력을 수치로 알 수 있는 <무료 면역검사>가 제공된다. 면역검사는 최근 신동엽과 라미란이 TV광고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알려진 검진서비스다.

이번 메타포뮬러 연말이벤트는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닥터의 엽서>는 앞으로도 고정서비스로 제공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