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만 11세 피겨스케이팅 선수 지서연 양이 출연했다.
지난 4월, 130여 명의 선수들이 모인 프랑스 파리, ‘루스터 국제 피겨대회’.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압도적인 점수 차로 금메달을 획득,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주인공은 바로 만 11세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지서연 양이다.
“12살의 어린 선수가 트리플 중에서 가장 고난도 기술을 가지고, 출전을 해서 우승까지 했다는 것은 당연히 어마어마한 일이죠. 김연아 이후에 또 하나의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방상아 해설위원 인터뷰 中-
더욱 놀라운 것은 서연이가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깔끔하고 정확한 점프를 구사하는 서연이. 피겨퀸 김연아 선수도 완성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던 각종 점프들을 2년여 만에 모두 섭렵했다는데! 이렇게 서연이가 단기간에 폭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끊임없는 노력’! 새벽 2시에 집을 나서 빙판 훈련에 지상훈련까지 온종일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 하나 없이 최선을 다하는 열정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토록 열심히 달려온 서연이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표현력’! 기술만큼은 나무랄 데 하나 없는 서연이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기술을 완벽히 성공시켜야 한다는 강박때문인지 빙판 위에서 좀처럼 굳은 표정을 풀지 못하는데.
서연이에게 ‘영재발굴단’이 준비한 특별 솔루션! 매 경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국가대표 임은수 선수와의 만남이다. 특히 임은수 선수는 예술성을 높이기 위한 자신만의 특급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