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공식 인정에 “이만큼 아름다운 선물 없다” vs “극단주의 부채질”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공식 인정에 “이만큼 아름다운 선물 없다” vs “극단주의 부채질”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공식 인정에 “이만큼 아름다운 선물 없다” vs “극단주의 부채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재시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공식 인정하고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6일(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환영 입장을 밝혔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이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선언 이후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용기 있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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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른 국가들도 이스라엘 국가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인정한 미국 결정에 합류하고 대사관들을 이곳으로 이전하라”고 밝혔다.

또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만큼 적절하고 아름다운 선물은 없다. 예루살렘은 평화에 대한 장애물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은 미 행정부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재앙이자 자살골이 될 것” 이라고 말했으며 아랍연맹은 “극단주의를 부채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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