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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글로벌 증시 혼조에 코스피도 등락 거듭

글로벌 증시 혼조세에 코스피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8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7.1포인트(0.29%) 내린 2,467.2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21%) 오른 2,479.55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는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에 중동 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73포인트(0.16%) 하락한 2만4,140.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01%) 내린 2,629.2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16포인트(0.21%) 오른 6,776.38을 기록했다.

거래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933억원, 162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116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39%), 의료정밀(-1.96%), 섬유의복(-1.58%) 등이 하락폭이 큰 반면 전기가스(1%), 전기전자(0.5%), 통신업(0.03%)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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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4%), 현대차(0.31%), 네이버(1.57%) 등이 상승세고, SK하이닉스(-0.65%), 포스코(-0.15%), LG화학(-2.45%)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15포인트(-1.84%) 내린 754.2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40%) 오른 771.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095.4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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