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원에 60만19㎡(약 1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1,188억원을 들여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연천 BIX에 근로자의 쾌적한 근무여건과 복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100호 규모의 따복기숙사와 입주기업의 원가절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산단 조성이 끝나면 60여개의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기업들이 모두 입주할 경우 9,117억 원의 생산유발, 4,109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지역 균형발전과 연천군 브랜드 가치 향상, 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경기북부는 그간 인프라 부족과 과도한 중첩규제로 지역개발에 제한을 겪어왔다”며 “연천 BIX를 출발점으로 경기북부 산단 조성의 활력이 앞으로 동두천·양주·포천 등 북부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