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오전 뉴멕시코 주 북부 아즈텍 고교에서 총을 쐈으며 학생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총격범도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총격범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즈텍 고교는 원주민 보호구역인 나바호 네이션 인근 포코너 지역에 위치 해 있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학교는 폐쇄된 상태이며, 학교 내에 있던 학생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이 정확히 학교 구내에서 있었는지, 총격범이 학교 쪽으로 총을 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일어나자 학생들을 건물에서 대피시켰다. 현재 학부모와 가족들이 시청사 근처에 모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