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가 2019년 국제당뇨병연맹 학술대회(IDF 2019 Congress, 12월 2~6일)를 부산에 유치했다. 조직위원장은 이문규 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맡았다.
이 이사장은 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2020~2021년)이다. 김두만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연맹 서태평양지역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국제당뇨병연맹은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을 받는 국제 의료단체로 170개국 230개 당뇨병 유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조남한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2015년 동양인 최초로 연맹 회장에 당선돼 내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