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8일 국내 공제회와 보험사 등 5개사로부터 자금 모집을 마치고 GMTG에 투자해 4년 반 동안 연평균 8%이상의 수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CMTG는 미국 내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부동산에 선순위 대출을 한 후, 이 대출을 구조화해 수익을 얻는 투자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선순위 대출의 구조화는 곧 투자자들에게 일반적인 선순위 대출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CMTG의 대출 투자 전략이 현재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시장의 상황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김재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상무는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이미 명성을 날리고 있어 기관 자금모집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미국 부동산 Debt 시장뿐 아니라 유럽 인프라 PPP 투자시장도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내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올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CMTG 투자 건과 같이 현지 사정과 특정 투자 전략에 정통한 해외 운용사를 발굴해 투자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