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새책200자] 문학 속의 철학

'비극시인' 소포클레스가 남긴 철학은






■문학 속의 철학(이현우 지음, 책세상 펴냄)=문학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철학 주제를 찾아 논했다. 고대 그리스의 소포클레스부터 20세기 초반 영국의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에 이르기까지 일곱명의 작가가 고민하고 작품 속에 구현한 철학적 화두를 담았다. ‘서로 친숙하면서도 마주 보는 관계’인 문학과 철학이 서로 맞서 겨루고 때로는 충돌하고 대립하는데, 저자는 “문학 속으로 들어온 이상 철학은 문학의 텃세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문학과 철학의 동거는 서로를 의식해야하고 연기해야 하며, 때로는 성격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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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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