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특급호텔, 연말 특별한 모임 장소로 각광

뷔페부터 무제한 맥주 제공 등 모임 성격 따라 다채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를 앞두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식사와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특급 호텔의 풍성한 연말 프로모션을 추천한다. 각 호텔마다 마련한 프로모션의 컨셉과 구성, 혜택 등이 다채로워 연말모임을 더욱 특별하게, 하지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준비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주목해볼 만하다.

콘래드 서울은 2층 전체에 연말 축제 콘셉트의 그랜드 뷔페를 차렸다. 뷔페 다이닝 ‘제스트(Zest)’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의 오픈 키친에는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비롯해 동서양의 진미가 마련되며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다채로운 즉석 요리가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로는 랍스터 구이, 칠면조 구이, 즉석에서 통돼지를 카빙 해주는 바베큐 등이 준비되고 아시안 스트리트에서는 갈비, 왕새우 꼬치, 한우 스키야키, 북경오리 등의 요리류와 신선한 대게, 전복, 가리비, 사시미 등 다양한 아시아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웨스턴 스트리트에서는 화덕에서 갓 구어낸 피자와 파스타, 와인 안주로 제격인 각종 치즈와 프로슈토, 하몽, 살라미 등이 준비되고 디저트 섹션에서는 크리스마스 대표 디저트와 셰프들이 직접 만든 홈메이드 젤라또 등의 다채로운 디저트가 채워진다. 그랜드 뷔페 ‘페스티브 마켓’은 콘래드 서울 2층에서 11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된다. 제스트와 아트리오에는 10명부터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개별 룸과 공간을 갖춰 캐주얼한 식사, 가족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다. 가격은 점심 9만 8,000원, 저녁 10만 8,000원(성인 기준, 세금 포함). 12월 22일~25일, 29일~1월 1일은 다양한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 패키지를 포함해 16만원(성인 기준, 세금 포함).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무제한 술과 약 30가지의 메뉴로 구성된 세미 뷔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원더아워’를 진행한다. 정해진 금액으로 무제한 와인과 맥주, 음식 모두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연말 모임 장소를 찾고 있다면 최적이다. 이달 한 달간은 지난 1년간 원더아워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요리들로만 엄선해 메뉴를 구성한다. 삼겹살 바베큐, 굴소스 누들 볶음, 새우 커리, 불고기 버거, 치즈롤, 아라빅 피자 등 30여가지의 인기 메뉴와 디저트로 가득한 샐러드 뷔페, 15종의 소믈리에 셀렉션 와인, 4종류의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시간은 저녁 6~9시, 가격은 4만 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를 제안했다. 신메뉴 ‘가든 인 부처(Garden in butcher)’ 뷔페를 운영하며 페스티브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레드 칵테일을 12월 한 달 동안 제공한다.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샐러드 바에는 신선한 상태로 손질된 아보카도, 아티초크, 비트, 연어, 새우, 각종 잎 채소, 샐러드의 영양을 풍성하게 해 줄 여러 가지 치즈와 과일, 15가지 컨디먼트, 키친에서 직접 만드는 15가지 드레싱이 마련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이용 가격은 ‘리프레싱 바’만 이용할 경우 1인당 2만 7,000원이며 2만-3만원대의 다양한 메인 요리를 단품으로 추가 주문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 루즈는 15여종의 와인과 5종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와인 & 비어 뷔페를 24일과 25일에 선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구대륙 와인뿐만 아니라 호주, 칠레, 미국 캘리포니아 등 신대륙 와인들이 고르게 포함되어 있고 스텔라, 호가든의 벨기에 대표 맥주와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 산토리, OB 맥주 브랜드의 카스와 레드락을 생맥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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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제주 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올레’는 프랑스 식도락 기행을 콘셉트로 한 특선 뷔페 ‘윈터 뚜르 드 프랑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랑스 지역별 전통 메뉴,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 등 프랑스의 대표 메뉴, 전복과 랍스터 등 겨울철 별미와 함께 12월 24일에는 소고기 웰링턴, 칠면조 요리, 카빙 스테이션, 스위트 크리스마스 디저트 등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와인 & 다인 콘셉트로 리뉴얼해 오픈한 ‘나인스 게이트(The Ninth Gate)’는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와인 리스트를 전면 개편해 개인 생산자의 철학이 반영된 개성있는 RM(Recoltant Manipulant) 샴페인 24종을 포함한 115종의 와인 리스트를 준비했다. 또 국내 호텔 업계에서 최초로 18종의 와인을 ‘스페셜 카라페(Carafe: 포도주를 담는 유리물 병) 서비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인스 게이트 와인 & 다인은 오픈 기념으로 연말까지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방문하는 고객에게 샴페인을 50% 할인가에 제공하는 ‘버블리 버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폰테는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어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취향의 요리를 조리장에게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송로버섯과 허브를 넣은 리조또(4만원), 일폰테 시그너처 파스타(2만 9,000원~3만 9,000원), 송로버섯을 곁들인 페투치니(4만 1,000원) 등 최근 새롭게 선보인 일폰테 신(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따뜻한 연말,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바발루 패키지’는 오픈바와 스테이지, 총 100여석의 자리로 구성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바발루에서 펼쳐지는 본 파티 패키지는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가라오케 기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바발루 패키지는 2017년 11월 6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최소 30명에서 최대 15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6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멤버스 클럽 패키지’는 이달 말까지로 20~30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패키지 예약 시 스낵 뷔페를 제공한다. 주류는 취향에 따라 별도로 주문해야 하며 12년산 양주 주문 시 25% 할인, 17년산 주문 시 30% 할인받는다. 가격은 1인당 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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