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공단, 대곡~소사 DS01정거장 교통 허브화 설계 완료

수도권 광역 철도망 연계…내년 1월 착공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연계 및 김포공항과 환승체계 개선을 위해 김포공항 인근 DS01정거장을 교통 허브화하기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DS01정거장은 Daegok(대곡)∼Sosa(소사)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가명으로 아직 역의 명칭이 정해지지 않아 DS01정거장으로 표현된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DS01정거장은 당초 김포공항 주차장에 위치해 5, 9호선 연결통로를 이용, 환승토록 계획됐으나 김포도시철도와 9호선 사이로 변경해 직접 환승이 가능하도록 개선함으로써 환승시간을 단축하고 엘리베이터 5대, 에스컬레이터 14대, 무빙워크 4대를 설치해 여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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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수도권 남서부의 중심도시인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일원의 그린벨트 조정, 대규모 주택단지 등의 개발에 따른 통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서해선과 경의선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축 남북 간선 철도망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 완공예정이다.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DS01 정거장 교통허브화로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와 복합 환승할 수 있고 국제 교통요충지인 김포공항에 연결되는 등 철도서비스 향상에 따른 철도 경쟁력 증진과 철도이용수요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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