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박준 산문집, 드라마 인기 타고 역주행



박준 시인의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미국 작가 마크 맨슨의 자기계발서 ‘신경 끄기의 기술’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소설가의 신작이 잇따라 나오면서 문학 시장에도 활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그대 눈동자에 건배’는 6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기욤 뮈소의 새 장편 ‘파리의 아파트’는 전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댄 브라운의 ‘오리진’ 1·2편 역시 각각 8·9위에 자리했다. 배우 이종석과 나태주 시인의 콜라보레이션 시집인 ‘모두가 네 탓’이 예약판매 직후 10위로 순위권에 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장기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언어의 온도’(이기주)와 ‘82년생 김지영’(조남주)은 각각 3·4위에 올랐다. 미국 와튼스쿨에서 협상 전략을 강의하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자신의 수업 내용을 담아낸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밀리언 특별판’은 12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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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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