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은 8일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3,907억원 규모의 차륜(바퀴)형장갑차 2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수주한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분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차륜형장갑차의 생산과 물량이 안정화되면서 방산 부문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력화 실적을 쌓았다. 중동·동남아·중남미 등 차륜형장갑차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을 적극 공략해 해외 수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