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섯 시간 만에 5천 달러, 우리 돈 500만 원 넘게 수직상승했다 급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만 9천 달러, 우리 돈 2천만 원을 넘었다.
비트코인이 1만 4천 달러 선에서 30분, 1시간 간격으로 1천 달러씩 급등하더니 5시간 만에 1만 9천 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1만 9천 300달러를 찍은 뒤 급락세를 돌아서 곧바로 1만 5천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한편, 7일 JTBC ‘썰전’에서는 유 작가는 “경제학자로서 진짜 (비트코인에)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며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사회적, 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라며 “채굴이 끝나고 나면 다른 이름을 가진 비트코인 같은 것을 또 누군가가 만들 것이다. ‘바다이야기’처럼 도박과 같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화폐의 기본적인 조건은 ‘가치의 안정성’이다. 가치가 요동치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는다”고 말했으며 “세계 각국은 화폐가치를 안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는데, 비트코인은 그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