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는 전치 8주의 피해를 입었다.택시가 먼 길로 돌아왔다며 택시기사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20대가 구속됐다.
11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 20분경 B(65)씨가 운전하는 개인택시를 타고 목적지에서 택시요금 1만3,000원 지급을 요구받았다. 이에 A씨는 욕설을 하며 B씨 얼굴을 수차례 폭행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내린 곳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택시가 먼 길로 돌아온 것 같아 기분이 나빠서 때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