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번째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패러디 예고편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급식체 예고편은 지난 10월 공개된 1차 예고편에 급식체로 자막을 입힌 패러디 영상으로, 최근 젊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은어인 급식체와 예고편 속 급박한 상황의 절묘한 조합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팬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해당 예고편은 “3년을 오지고 애지고 지렸는데 또 지리자는 부분 ㄹㅇㅍㅌ임?(3년이나 걸려서 탈출했는데 다시 들어간다니)”, “토마스야 ㄹㅇ 데스큐어로 인류 구하는각 이동휘? ㅇ~ 박보검(친구들 아니면 인류, 뭘 구할지 선택해)” 등 영화 속 대사를 완벽하게 급식체로 번역해 흥미를 유발하며, 누적 조회수 147만(12/11(월) 오후 2시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젊은 층의 열렬한 성원을 얻었던 <메이즈 러너> 시리즈인 만큼 이번 급식체 패러디 예고편의 뜨거운 반응은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