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가속페달 밟는 수입차시장]더 뉴 메르세데스 -AMG S63, 출력 612마력...스포츠카 뺨치는 럭셔리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롱은 최대출력 612마력, 제로백 3.5초의 괴력을 뽐내는 고성능 럭셔리 대형 세단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롱은 최대출력 612마력, 제로백 3.5초의 괴력을 뽐내는 고성능 럭셔리 대형 세단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고성능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 롱’은 메르세데스-AMG만의 디자인 요소, 새롭게 개발된 엔진과 변속기, 새로운 올휠드라이브(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폭발적인 성능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은 AMG 특유의 드라이빙 역동성을 경험하게 한다. 이 엔진은 배기량을 줄이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이 증가한 612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5초로 럭셔리 세단 중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스포츠카와도 견줄 만하다. 이 차는 특정 구간에서 8개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시켜 연료 소비를 현저히 낮추는 시스템도 갖췄다.


기존 7단 변속기에서 업그레이드된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는 보다 민첩한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멀티플 다운 시프트, 더블 클러칭 기능을 갖췄다. 또한 완전 가변식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은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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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모드는 컴포트·스포츠·스포츠플러스·인디비주얼 등 네 가지로 선택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한 AMG 스포츠 서스펜션은 댐핑을 컴포트와 스포츠 단계로 설정할 수 있게 해 편안함과 스포티한 느낌까지 모두 제공한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은 더욱 새로워졌다. 스포츠와 스포츠플러스 모드에서 운전자가 왼발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고 오른발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작동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달려나가 시속 100㎞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한다.

이 차에는 새로운 멀티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제트윙을 적용한 프런트 에이프런 등 AMG만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다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 곳곳의 AMG 엠블럼과 IWC 아날로그 시계, 3-스포크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도 특별함을 선사한다. 가격은 2억1,900만원이고 ‘퍼포먼스 에디션’은 2억5,100만원이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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