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하늘이 유성우로 물든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13일 밤(한국시간)부터 쌍둥이자리에서 유성우가 쏟아진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성우는 14일 새벽 4시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시간당 최대 60개의 별똥별이 쏟아져 내릴 전망이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우주공간에 남긴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혜성이나 소행성 등의 찌꺼기들이 지구의 대기권에 이끌려 떨어지면서 비처럼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이다.
한편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인 ‘3200페톤(3200Phaethon)’이 태양 중력에 의해 부서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게 되며 나타나는 유성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