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초동 양재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40가구 건립





서울 서초동 양재역 인근에 44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외 7필지(2,805.1㎡)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지난달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된 용도지역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을 포함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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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 면적 100%를 공공·민간임대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중 서울시가 10~25%를 공공임대로 확보해 주변 시세의 68~80%선에서 공급한다.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에 공공임대 126가구(전용면적 17㎡·36㎡), 민간임대 314가구(전용 23㎡·36㎡) 등 총 440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재역 인근에 들어서는 서초동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하고 있어 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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