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열린 에어부산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2017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에어부산 기내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엔젤’이 주최한 이날 바자회에서는 에어부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에어부산은 이 자리에서 악기 연주팀의 공연, 바리스타팀 승무원들이 손수 내리는 드립커피, 타로팀의 운세 점괘, 뷰티팀의 핸드 마사지, 캘리그라피팀이 직접 제작한 손글씨 엽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특화 서비스팀도 참여해 바자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에어부산의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는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바자회 수익금은 매년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올해까지 4,000만 원이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도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에 전액 기부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