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9일부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연말 특별전시회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19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극지사진공모전’과 ‘수피랑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공감 웹툰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동시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극지사진공모전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남반구와 북반구 위도 60도 위쪽에서 촬영한 출품작 중 수상작 20개 작품을 전시한다. 대상작은 오한솔(서울) 씨의 ‘등대가 비추는 밤’으로 오로라를 배경으로 등대 불빛을 표현한 작품이다. 오로라가 상징하는 자연광의 아름다움에 인공광인 등대 불빛을 조화롭게 배치했다는 평가다.


수피랑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공감 웹툰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바다 숲과 바다목장을 지키는 것이 바다를 살리는 길’이라는 주제로 바다식목일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부와 대학 및 일반부에서 모두 120편이 출품됐으며, 김유라(서울) 씨의 ‘멀지만 가까운 미래’와 최수아(경기도 덕풍중 1년) 양의 ‘바다는 소중하니까’가 각각 일반부와 청소년부 대상을 받았다. 해양박물관 관계자는 “평소 볼 수 없는 극지에 존재하는 자연 사진 전시회와 자연을 소중히 여기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웹툰 전시회를 통해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좋은 경험이자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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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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