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일 오픈 예정인 더종로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 행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17일 더종로점 2층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미코리더스 소속 미스코리아, 어린이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3억 4,300백여 만원의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전달한 후 종로구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시작했다. 모금에 참여해 1만원 이상 기부하는 2,000명의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워터 보틀 세트를 선물로 준다.
이 날 전달한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2017년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한 스타벅스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과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하는 머그 모금행사 기금 등이 합쳐진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된다.
20일부터 더종로점에서는 포항 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고객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스타벅스 그린 노트’ 500개(권당 2만원)를 선보인다. 그린 노트 구매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며 그린 노트 판매 매출 1,000만원 전액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포항 지역 10개 매장의 수익금 1차분인 5,100여 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전국 1,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취약 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어린이재단의 안내 엽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 2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