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아마도 올해 관광무역적자가 120억달러로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 같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가서는 감당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1330 관광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동계올림픽이 내년 2월에 있기에 무역적자의 완화를 내년에 이루지 못하면 상당 기간 이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적자가 마냥 확대되는 그런 흐름은 이제 제동을 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