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프란치스코 교황 “허위·편향·선정 보도는 ‘커뮤니케이션의 죄악’”

프란치스코 교황 “허위·편향·선정 보도는 ‘커뮤니케이션의 죄악’”




프란치스코 교황은 허위보도와 선정보도, 한쪽만 전하는 보도, 지나간 스캔들을 다시 들추어내는 보도는 큰 죄악이라고 언론계에 경고했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가톨릭 미디어에 언론인은 민주 사회의 가장 근간에 해당하는 임무 중 하나를 수행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교황은 “허위정보, 단지 한쪽만 전하는 것, 선정적으로 다뤄진 중상, 비방, 과거 다뤄졌던 스캔들을 찾아내 오늘 다시 비추는 것 등 ‘커뮤니케이션의 죄악’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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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이런 행위를 “언론인의 가슴과 다른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큰 죄악”이라고 표현했다.

교황은 곧 다가오는 연례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에서 가짜뉴스를 중점적으로 얘기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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