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 라코루나에 크게 이기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7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파울리뉴가 각각 두 골씩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13승 3무(승점 42)로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늘렸다.
팀은 크게 이겼지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침묵했다. 이날 메시의 왼발 슈팅이 세 차례나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메시가 찬 페널티킥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여러 차례의 불운 속에 메시는 이날 수아레스의 선제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