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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1’ 김상중 명대사 재조명...“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

‘나쁜녀석들1’ 김상중 명대사 재조명...“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나쁜녀석들1’ 김상중 명대사 재조명...“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즌1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쁜 녀석들 김상중 명대사’라는 이름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 관심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상중, 즉 극 중 ‘오구탁’이 했던 명대사들이 기재되어 있다.

‘오구탁’의 명대사들은 다음과 같다.


1. 죄를 지은게 사람인데, 사람을 어떻게 안 미워할 수 있습니까.정태수 씨가 지은 죄, 살인. 그래서 본인이 미운 거구요, 박웅철 씨가 지은 죄,폭력,납치,감금 등등등, 그래서 본인이 미움을 받는 겁니다. 인권이든 전인권이든, 그건 나중에 출소하시면 찾으시고, 지금은 그냥 탄밥을 줘도 감사한 마음으로 쳐 드세요, 확 굶어 뒤지고 싶으시지 않으시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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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금 제가 팔자에도 없는 존대 써가며 지금 대접해 주고 있잖습니까? 근데 이딴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죠. 박웅철 이 새끼야.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 그러다 니가 먼저 물려 뒤져.

3. 너 이 새끼 월급 얼마나 받아, 한 삼사백 받지? 연차도 됐으니까. 우리 집 밑에서 슈퍼 하는 진숙이 엄마, 그 윗집에서 세탁소 하는 종민이 아빠, 옆집 피씨방 폐인 해남이 삼촌. 그 사람이 다 세금이란 걸 내. 니 월급이란 건 그 사람들이 내는 세금으로 받아가는 거고.남의 돈 갖다가 옷 사입고 밥 처먹고 술 처먹고 할 거면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 그게 국민들에 대한 예의 아니냐?

4. 피해자들은 말이야, 살아 있다고 생각하고 찾으면 살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찾으면 죽더라고… 사람 마음 먹기 달렸다는 말이야.

누리꾼들은 “김상중 카리스마 장난 아니었는데”,”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네”, “그것이 알고 싶다만 알다가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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