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빈곤 극복 위해 전 세계 힘 모아야”

KDI,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빈곤 등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크 니에벨 독일 전 경제협력개발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빈곤극복을 위한 전 세계적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개발협력에 책임감 있는 민간참여 확대와 목표지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개발 효과성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개발협력에서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세션에서는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방안과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공여국과 개도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다뤘다. ‘개발협력 기관의 역할 및 파트너십’ 세션에서는 민간 부문 개발재원 조성을 위한 각국의 개발협력 유관기관 역할 설정과 파트너십 구축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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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에는 존성 미국 국제개발처 선임참사관, 야스유키 토도 와세다대학교 교수, 마뉴엘 토셀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센터 이코노미스트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개발협력 유관부처와 연구기관과 학계,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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